6월 11일

휴가의 첫 날

뀨리를 하늘이네 집에 맡겨두고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근데 우리는 제 1여객터미널에서 타야하는데

2여객터미널로 주차장을 예약한 것이다

ㅋㅋ 이동하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걸렸고 힘들었지만

일찍 도착해서 여유가 많이 있었다

도착해서 짐부터 붙히고

 
 

활주로 폐쇄로 인해 지연될 수 있다는 말과 함께 체크인은 끝!

오랜만에 오는 공항이라 너무 설레고 신나있었다 (이때가 좋았지....)

 
 

저녁 8시 비행기라 6시에 밥먹고 들어가서 면세점 구경하고 딱 시간될 것 같았는데

이게 뭐람?

원래 출발 전에도 항공편이 변경되었던 건데

당일에 갑자기 2번이나 지연되었고 또 4시간이나 넘게 지연된 것이다..

공항에서 무제한 대기를 겪었고.. 방송은 나오는게 없었고..

면세점 구경 및 커피마시기등으로 출발 전부터 일정에 차질이 생겨서 하루를 날려먹은 것이다.

카운터에 갔지만 다른 대체편을 제공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였고

계속 기다릴수 밖에 없다는 직원의 말과 보상과 취소 후 다른 항공사 예약으로 변경 관련해서는

예약센터인 이스타고객센터로 문의해봐라 하는데 지금 저녁 7시인데 고객센터랑 연결이 되겠냐구요ㅠ

인천공항 자체 귀책으로 인한 전 항공사 지연으로 어쩔 수 없다는 건 알지만

다낭에 도착하면 새벽이라 체크인하고 하루가 끝나는 셈이다보니 너무 화가났다

우여곡절 끝에 탑승했고..

수화물 찾고 다낭에 도착하니 현지 시간 새벽 2시였다

한국은 4시가 넘었겠지 ㅋㅋ

너무 피곤하고 힘들고 지쳐있었는데 배도 고프니까 최악이였다

바로 그랩예약해서 타고 숙소와서 체크인하고 짐 두고

밥부터 먹기로함

우리가 묵은 숙소는 윙크호텔 다낭센터 !

인근에 한시장과 핑크성당이 바로 있고

체크인 시점부터 24시간 숙박이 가능한 메리트가 있는 최고의 가성비 숙소이다

심지어 공항이랑도 가까우며 조식도 제공이 된다

+엘레베이터 이동 시 마다 공용층이 아닐경우 카드 키로 엘레베이터에 인식시켜야 움직이는 시스템이라

한국인에게는 매우 번거로웠다는 이야기 ㅋㅋ

178 Trần Phú

178 Trần Phú,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다행히 숙소 앞 오래하는 쌀국수 집을 미리 알아둔 터라 가서 바로 밥을 먹으러 나왔고

날이 너무 덥고 습해서 바로 타이거 맥주를 시켰다

아 이제 진짜 다낭을 왔다는게 실감나고 아까 항공 지연된건 싹 잊혀지더라!!!!!!!!

 
 

우리는 퍼꾸 하노이를 갔고

쌀국수랑 스프링롤을 하나 시켰다

너무 헤비하게 먹기에는 바로 잠도 자야하고 간단하게 끼니 채우는 정도로 먹었고

더워서 맥주가 바로 미지근해지는게 충격이였던..

그만큼 지금 6월의 다낭은 뜨겁다!!

5 Trần Quốc Toản

5 Trần Quốc Toản, Phước Ninh,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6월 12일

아침이 밝았고

가성비도 좋은데 숙소 뷰마저 좋았다!!

 
 

미리 알아둔 반미 집으로 향했다

숙소랑도 가까워서 준비하고 바로 걸어왔음 !

반미 해피 브래드

10 Hùng Vươ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간단한 아침과 파인애플,망고 주스를 먹고 콩카페를 갔는데

아니 왜 이런 시련을...................

인테리어 공사 중이라 테이크 아웃만 된다는 것이다...........................

현지에서 먹을라고 엄청 참았던 터라 어쩔 수 없이 테이크 아웃 했고

그렇게 코코넛스무디는 녹아갔다..

한시장에서 아오자이 / 가방 / 셔츠 / 원피스 등등 여러가지를 샀는데

진짜 우리가 간 날은 사람도 너무 많고 너무 덥고 두리안냄새가 진동을해서 힘들었다..

실제로 두리안 냄새에 구역질 3번했음

완전한 여름이라 그런가 더 심한건지 아님 내가 예민했던건지 으으!!!!!!!!!!!!!!!!

한시장에서 아오자이 2개(남자+여자) 수선비 포함해서 58만동 정도로 기억한다

우리는 원단 따로 사고 수선을 따로 신청했는데 원단은 남자여자 사는 조건으로 조금 저렴하게 샀고

수선비 따로 받으실때 가격 흥정을 많이 했다 !

하와이안 셔츠 1장은 7만동 / 원피스 6만동

라탄백 큰거는 13만동과 작은가방(시나모롤 달린 미니 애기가방) 5만동으로 구매했던 것 같다 .

여행톡톡 시세표랑 다른 블로거님이 남겨주신 정보 참고해서 깎아달라 계속 쇼부를 봤고 시세는 조금 변동이 있긴 한거같으니 참고 !!

 
 
 
 
 
 

다낭 대성당

156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핑크 성당 구경도 하고

스파 예약시간까지 기다리면서 커피숍에 들렸다!

라면도 파는거 같았는데

우리나라 라면도 많았다

이때까지만 해도 라면은 생각나지않았다....

 
 

현지인 느낌 풀풀 풍기며 실시간 태닝중...

핑크 스파 가실 분들은 예약 시간 전 바로 옆에있는 커피숍에서 기다리면 좋을거 같아요

161 Trần Phú

161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핑크스파

171 Trần Phú,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웰컴티도 핑크 색으로 주시고

방문하기 전 미리 카카오톡으로 상담 후 예약하면 쉽게 이용 가능하다!

바로 방문해도되지만 대기시간이 있거나 예약이 꽉차면 이용을 못할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듯

너무 더위에 지친터라 핑크스파 사진은 아예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너무 힘들었어요

다 받고 나와서 숙소 가는길에 귀여운 간판이 있어서 찍어봤다

아마 유치원?으로 예상됨

ㅋㅋ 알았어 비켜갈게

숙소 와서 아오자이로 갈아입고 다음 숙소 체크인 하러 넘어가야하기때문에 저녁먹고 이동하기로 했다

근데 어딜봐도 민규 신발이 없길래 계속 찾다가 아 설마 설마 했는데

문 여니까 밖에다가 신발 벗고 들어왔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 한국인의 습관과.... 더위는 사람을 이만큼 지치고 미치게 만든다는거...

 
 

커플로 맞춘거 너무 귀엽고 예쁘지않나요?

생각보다 시원하고 너무 예쁘고 맘에들어서 3일내내 이것만 입고 싶었음

다음에 갈때 또 입어야지 !!!!!!!!!!!!!

저 라탄가방이 아까 한시장에서 산건데 아주 유용하고 튼튼하고 좋다

 
 
안토이

114 Bạch Đằng, Hải Châu 1, Hải Châu, Đà Nẵng 550000 베트남

여기 롤 진짜 맛집이니 꼭 먹어보시길

역시나 생맥주를 뿌시며 1편은 끝...